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평가 (문단 편집) ==== [[레아 오르가나]] ==== [[레아 오르가나]] 항목에서도 언급되지만, 레아의 포스 능력이 강력함을 묘사한답시고 난데없이 우주공간으로 튕겨저 나갔다가 눈을 뜨며 포스를 이용해 날아서 돌아오는데, 설정상으로나 연출상으로나 무리수를 둔 장면이었다. 아마 캐리 피셔가 갑자기 세상을 떠난다는 생각은 제작중엔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므로 이런식으로 레아를 에피소드 9까지 살리려고 이런 무리수를 두었던 거 같은데, 제작진은 캐리 피셔가 세상을 떠난 이상, 더 이상 레아를 출연시키는 게 불가능하니 더 무리수를 둘 필요없이 약간의 편집만으로도 장렬하게 전사한 레아의 최후를 깔끔하게 장식하여 고인에 대한 예우를 장식할 수 있었던 기회마저 걷어차 버렸다. 또한 이 무리수를 감당해야 할 후속작을 생각하면 차라리 이때 사망하는걸로 처리하는 게 더 나았을 것이다. 게다가 이미 디즈니에서는 레아를 9편에 CG를 사용해 등장시키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말하기까지 했는데, 이제 레아 캐릭터를 어떡할텐가? 다른 배우로 변경? '방침이 바뀌었습니다.' 하면서 CG질? 이런 연출은 거의 [[고인능욕]]급이다. 자신의 가족, 혹은 친했던 사람을 적으로서 만나 공격하는 것을 주저하는 사이 동료들이 공격해 죽이는 장면은 정말이지 엄청나게 흔하다. 레아를 우주로 튕겨보내지 않고 그 장면을 말끔히 처리해버릴 수 있었음은 물론, 캐리 피셔의 사망으로 억지로 후속 설정을 짜맞춰야 하는 고민을 아예 없앨 수 있음은 물론이다. 여기에 레아 살해를 스노크가 지시했다고 설정하면, 욕먹는 스노크 살해에 일말이지만 개연성도 부여할 수 있다. 또한 그에 맞춰 각본을 살짝만 정리하고 기간을 조금 더 들여 촬영을 하면 그만이다. 사실 레아가 포스로 염동력을 쓰는 것 자체나 포스를 사용한 우주에서의 유영은 설정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starwars3&no=104422|#]] 비록 EU 세계관 설정이긴 하지만 레아는 미디클로리언 수치가 세계관 공동 4위로 언급되며, 다스 베이더도 공식 소설판에서 포스를 이용한 우주 유영을 실행한 적이 있었다.] 사실 클래식 시리즈에서도 레아 오가나는 포스 센시티브로 묘사되었고, 깨어난 포스에서도 포스 센시티브라는 것을 확실하게 했다. "묘사만 제대로 되어 있었다면" 염동력을 쓰는 건 자체 뿐만이 아니라 '''레아를 스노크를 능가하는 포스 능력자로 묘사해도 된다.[* 애초에 레아는 루크의 동생이다. 설정상으로는 문제가 없다.] 단, 영화상에서 그런 능력자로 각성한다는데 대한 설득력 있는 전개를 미리 깔아 놨다면 말이다.'''[* 종종 착각하는 부분인데, 설정은 그 자체로 설득력을 가지지는 않는다. 대부분의 관객들은 극장에서 영화 한 편만 보고 끝이다. 인터넷이나 소설까지 탐독하는 팬은 의외로 소수다. 때문에 전개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영화 안에서 최소한의 설정 설명과 설득력을 주어야 한다.] 애초에 레아 오가나도 스카이워커의 혈통이고 베일 오가나에게 입양되어 공주로 키워지고 신공화국 정치인으로 입지까지 탄탄한 금수저 중의 금수저다. 차라리 레아의 생물학적 아버지인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쌍둥이 오빠 루크 스카이워커가 성장배경으로 보면 오히려 더 흙수저에 가깝고, 레아의 아들 카일로 렌이 사실상 퍼스트 오더의 최고 지도자가 되는 결말까지 감안하면 오히려 스카이워커 사가의 영향력은 사라지기는커녕 더 강화된 것 아닌가? 카일로 렌의 입으로 그런 건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고 해 봐야 레아와 카일로 렌의 뿌리가 스카이워커라는 게 부정이 되는 게 아닌데 관객들이 받아들일 수 있나? 스카이워커 사가와 스카이워커 가문의 누군가가 역할을 차지하는 것을 착각하지 말라고 하는 의견과는 달리 카일로 렌은 이미 극중에서 클래식의 팰퍼틴과 다스 베이더의 위치를 차지하며 주인공 일행과 함께 이야기를 이끄는 주역이다. 단순하게 배역 차지 정도가 아니다. 그러나 레아가 포스 센시티브이고 루크와 텔레파시 감응을 할 수 있다고 해서 모든 포스 능력을 구사할 수 있을 리는 없다. 팰퍼틴이 포스 라이트닝을 쓸 수 있다고 해서 포스 유저 전체가 포스 라이트닝을 쓰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당장 프리퀄 시리즈에서의 제다이 영링들은 상당한 기간을 수련해야 포스 염동력을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었고, 선택받은 자라던 아나킨 스카이워커조차 예외는 아니었다. 클래식 시리즈의 루크도 처음부터 포스 염동력을 사용할 수는 없었고, 능숙하게 사용하기까지는 많은 노력이 필요했는데 요다 앞에서 X윙을 들어 올리지 못한다고 징징대다가 요다의 가르침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나서야 포스 염동력을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만약에 전작 깨어난 포스, 하다못해 라스트 제다이 본편에서도 조금만 시간을 들여서 레아가 포스 염동력을 구사할 수 있다는 정말 간단한 장면을, 이를테면 루크에게 포스를 배우는 회상을 삽입하거나 3D 퍼즐이나 루빅스 큐브 같은 손으로 조작할 수 있는 무언가를 포스로 조작하는 장면을 영화상에서 약간의 장면을 할당해서 보여주었다면, 혹은 하다못해 그녀가 포스를 써서 함교로 돌아오자, 저항군 참모들이 레아를 부축하면서 "어떻게 돌아오실 수 있었습니까?"라고 물어보자 "전에 루크에게서 훈련 받은 적이 있었어. 루크는 이런 날도 있을 수 있다면서 우주선 밖으로 날 내던지더군."이라고 대답하는 짧은 대사라도 넣었다면, 이런 논란은 훨씬 줄어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는 그러지 않았다. 이전까지 '''고작 상대의 감정을 읽는 정도의 미약한 포스 센시티브였던 레아를 프리퀄 시리즈의 제다이 마스터들 이상의 능숙한 포스 유저로 묘사한 것'''이다. 당연히 납득과 말이 될 리가 없다. 그리고 라스트 제다이의 다른 많은 장면과 마찬가지로 이 장면 역시 이전 시리즈들의 장면을 다 병맛상황으로 만든 장면이기도 한데, 우주공간으로 튕겨나와 가사상태에 빠진 레아가 포스 비행을 통해 라더스급으로 돌아오는 이 장면 하나만으로 제다이의 귀환에서 아래로 떨어져 죽은 [[다스 시디어스]],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시스의 복수]]에서 섣불리 '뛰었다가' 사지절단당한 [[아나킨 스카이워커]], 다스 시디어스와의 싸움 중 의원석에서 위로 올라가지 못하고 떨어진 요다는 포스 훈련을 받지 않은 레아보다 포스도 제대로 못 쓰는 바보가 되어버렸다. 다만, 저 셋의 경우 중력이 적용되는 공간이었던데 비해 레아의 경우 중력이 적용되지 않는 우주 공간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는 있긴하다. 또한 다른 부분을 다 떠나서 레아가 포스를 사용할 수 있었다고 쳐도, 레아의 포스 사용 연출 자체가 이상하다는 이야기는 관람객들 상당수가 제시하고 있다. 너무나도 연출이 이상한 나머지 [[맨 오브 스틸|우먼 오브 스틸]][[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arwars3&no=102471|비교]], [[슈퍼맨|레아 켄트]], [[메리 포핀스|레아 포핀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arwars3&no=101749|레아 공주님 축지법 쓰신다]] 등의 빈정거림이 나오고 있다. 연출이라도 멋있게 묘사되었다면 설정의 합리성 유무를 떠나 멋진 장면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 그조차도 아니라는 것이다. 최소한 좋게 보는 팬들이 있더라도, 이를 이상하게 보는 사람도 상당하다는 것은 해당 연출이 객관적으로도 멋지다고 보기 어려운 것이다. 차라리 그럴 바엔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arwars3&no=103662|백마스킹으로라도 리타이어 연출을 만들어서 퇴장시키는 게 더 그럴싸하다는 주장도 있을 지경.]] 다만 많은 사람들이 묘사하는 것처럼 맨몸으로 우주 공간에서의 생존하는 게 말이 되느냐는 비판은 사실 [[우주 공간에 맨몸으로 나가면 터져 죽는다|현실적/고증적으로 문제가 없다.]] 실제 우주공간과 마찬가지로 스타워즈 시리즈의 우주 공간 역시 굉장히 공포스러운 공간으로 묘사[* 클론전쟁 애니에서도 함선 외벽에 구멍이 뚫릴때 제다이들이 서둘러 문을 닫으려 하고, 갑옷에 헬멧까지 착용한 클론 트루퍼들도 우주로 빨려나갈 위기에 비명을 지를 정도로 장비 없이 우주란 공포 그 자체다.]되긴 하지만 일단 짧은 시간이라면 우주 공간에서 생존하는 것 자체는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작중에서 레아가 우주공간에 체류한 시간은 1분이 채 되지 않는다.[* 근데 이 1분이 지휘부가 폭발하자마자의 1분이 아니라 퍼스트 오더의 [[아미티지 헉스]]의 대사가 나온 후 기절해있다가 포스로 날아간 거라 실제 체류 시간은 훨씬 길었을 수도 있다.] 이 부분은 문제가 아니라는 것. 에피소드 3에서도 비록 사이보그로 개조되었을 지언정 우주 공간에 생체 부위로 된 눈을 노출시켰던 [[그리버스]][* 다만 그리버스는 종족자체가 다르다. 실제로 스타워즈에서 특정종족은 우주공간에서도 버틸수있다.]가 앵커 와이어를 사출해 다시 돌아오기도 했으며, 함교의 유리가 파괴되어 공기가 빨려나가 일시적인 진공 상황에 있었던 아나킨과 오비완도 격벽을 폐쇄하고 별 이상 없이 생존하는 장면이 묘사되었다. 즉, 생존 가능 여부가 문제인 것은 아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포스 사용이 설정으로 말이 되는지와 연출이 이상하게 묘사되었다 점이 바로 문제점이다. 다른 문제점에 비하면 우주 공간 문제는 약과에 불과한 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